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여야가 도덕성, 또 정책 능력, 정책 추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은 검증을 마쳤고, 더 이상 국정이 지체돼선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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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다수의 현역의원들로 구성된 장관 인선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시기에도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같이 하고 그리고 정책과 방향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와 검증됐던 사람들이 정권교체 초기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더 유효했다라는 실증적 경험이 있었다”면서 “또 인수위 없이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 여러 가지 검증이라든지 정책의 방향이라든지 또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국민들의 여러 가지 선출을 통해서 검증을 받았고 또 국회를 통해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진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이 이번에 많이 포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과 관련해 “해당 지역, 충청권의 주요한 인재, 그리고 여성 후보자로서 이공계 교수를 통해서 그런 역량들을 보여왔고 또 충남대 총장 등 행정 경험을 통해서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지명을 했다고 보고 있다”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맡을 역량과 힘이 있다”면서 “검찰 개혁이나 법무행정의 정상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갈등과 충돌이 있을텐데 그런 견해의 차이와 갈등의 문제를 정성호 장관 후보자가 충분하게 충격을 흡수해 나가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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