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마늘 종자 섬인 근흥면 가의도에서 6쪽마늘 씨마늘 7천접을 수확해 전량 육지 농가에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씨마늘은 보급을 희망한 644개 농가와 농업법인에 1접당 1만9천원에 공급됐다.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씨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 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높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다.
가의도는 2021년 9천150접, 2022년 8천350접, 2023년 1만2천180접, 지난해 9천60접 등 우량 씨마늘을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 씨마늘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태안 마늘의 명품화 및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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