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가 설치한 16번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다. 용인에서는 3호점이다.
간이쉼터는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청과 분당선 기흥역, 용인경전철 강남대역과 가까운 상가 밀집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쉼터는 27㎡ 규모 가설건축물로 냉난방기,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자들은 인근 개방 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동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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