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경상북도는 2일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에서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복지관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273억원이 투입되는 복지관은 연면적 5,193㎡,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무동에는 도내 주요 근로자 복지기관이 입주해 권익을 지원하고, 근린생활동은 건강·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강당도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설계는 ‘힐링캐노피(Healing Canopy)’를 주제로 진행됐다. 넓은 캐노피 형태로 그늘을 제공하며, 근로자들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위상 국회의원, 지역 노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은 경상북도가 근로자 복지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근로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경상북도가 근로자 복지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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