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주한미군 병력 감축·역할 변경… 동맹에 충실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 국방부 "주한미군 병력 감축·역할 변경… 동맹에 충실할 것"

머니S 2025-07-03 08:19:19 신고

3줄요약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병력 감축, 역할 변경에 대해 즉답을 회피했다. 사진은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해 10월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병력 감축, 역할 변경에 대해 즉답을 회피했다. 사진은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해 10월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병력 감축, 역할 변경에 대해 한국에 대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 역할 변경 계획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군사 태세 검토에 대해 이 단상에서 보통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철통같은 동맹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맹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포함한 전 세계 각지에 배치된 미군 병력 조정을 검토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5월 한국에 배치될 병력 규모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미국 국방수권법(NDAA)상 2만8500명 이상으로 규정됐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월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주한미군 약 4500명을 미국령 괌,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방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되지는 않았으며 여러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됐다.

다만 파넬 대변인과 주한미군은 당시 WSJ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라고 부인했다. 이들은 한국 외교부, 국방부와 주한미군 철수를 논의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