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스타 에피큐어

내용:

호주 윈터가 핫하길래 그냥 써봄

2주전에 파리에서 에피큐어 8포션 + 아페히티프 + 티 먹고옴

원래 에릭프레숑일때 3스타 유지하다가 작년5월에 아르노 파예로 바뀌고 기존 코스 메뉴 다 갈아 엎었대서 다녀와봄
설명은 귀찮아서 간단히만 쓰고 패스

6월 18일 런치로 다녀옴 술못해서 아페리티프만 한잔받음

혼자가니까 하나만 올라가서 좀 허전하더라 다른테이블은 꽃송이핀거처럼 여러개였는데

+추가설명함
서버가 처음에 썸머트러플이래서 잘못들었나 해서 되물었고 칠레산인데 자기들 기준에선 썸머트러플이라 부른다고함

캐비어는 매번 퍼주고 다시 채우는듯

개인적으로 원픽 숭어인데 숭어구이 반을 갈라서 식감용 야채를 넣었는데 야채에 뭔짓을 했는지 관자식감이나더라

사진찍는거 까먹고 그냥 퍼먹음

추가메뉴로 타히티 바닐라 시키려고했는데 배불러서 포기

일본 센차, 다과 

다해서 553유로였음

전체적인 감상은 맛으로는 과거엔 1황이었는데 약간 아쉬움이 남긴했음 특히 디저트가 많이 약해졌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네

기존 에릭프레숑 그림자빨로 일단 3스타 유지하긴했는데 메뉴변경시도하고 일단 미슐랭 관습상 2스타로 떨어질거같긴함 근데 최대한 빨리 복구하려고 힘주는게 보이는 코스였음
전체적으로 식감 레이어에 되게 신경 많이쓴 구성이 느껴지고 정통 프렌치 경험하고싶으면 추천

현 파리 3스타 1황은 플레니튜드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