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5시 52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호텔에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의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2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호텔에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16분여 만인 오전 6시 8분쯤 불을 모두 진압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호텔 32개동에서 투숙객 46명이 대피하며 혼선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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