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2차 대면조사 D-2…윤석열 '내란 혐의' 재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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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2차 대면조사 D-2…윤석열 '내란 혐의' 재판 진행

모두서치 2025-07-03 06:2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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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2차 대면조사를 이틀 앞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엔 지난 기일에 이어 권영환 전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의 증인신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 전 과장은 지난 기일 "제가 생각하는 계엄 관련 선포 요건에 따르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계엄 선포 전 관련 절차를 검토하란 지시는 일체 없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재판부는 권 전 과장의 증인신문이 끝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반출과 관련해 고동희 전 정보사령부 계획처장의 증인신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일반 피고인처럼 형사 대법정 쪽 청사 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야 해 취재진의 포토라인 앞에 설 전망이다.

다만 이틀 후로 다가온 특검의 두 번째 대면조사 등 현안 질문에 답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특검 수사 상황 등을 묻는 말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미소짓거나, 취재진을 향해 "저 사람들 보게 이 앞을 가로막지 말아주면 안 되겠나"고 말한 바 있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다.

서울고법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소송 당사자, 변호사 등 소송대리인을 포함한 일반 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일부 출입구는 폐쇄되며, 출입 시 보안 검색을 강화해 실시한다.

또 청사 경내 집회와 시위는 일절 금지된다. 집회 또는 시위용품을 소지한 경우 청사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법원의 사전 허가 없는 촬영도 금지된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5일 오전 9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란 특검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대면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진술에 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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