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베트남 무역 합의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1포인트(0.47%) 상승한 6,227.42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90.24포인트(0.94%) 급등한 20,393.1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2포인트(0.02%) 하락한 44,484.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다우존스 지수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과 S&P500지수의 강력한 상승세가 시장의 전반적인 긍정적 분위기를 이끌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합의 발표는 시장의 기대를 모으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합의는 미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무역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합의는 특히 기술주와 수출 중심의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해 S&P500과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무역 합의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지표와 무역 관련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S&P500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향후 증시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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