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끝내 ‘아모림 애제자’ 요케레스 영입 좌절...“아스널 5년 합의, 최종 단계라고 느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맨유, 끝내 ‘아모림 애제자’ 요케레스 영입 좌절...“아스널 5년 합의, 최종 단계라고 느껴”

인터풋볼 2025-07-03 00:00: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스포츠키다
사진 = 스포츠키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과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스널은 요케레스 영입 건에서 최종 단계를 넘었다고 느낀다. 5년 계약은 이미 합의되었고 당초 타깃이었던 벤자민 세슈코는 제외됐다”라고 말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2023-24시즌 코벤트리 시티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향했고 첫 시즌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더욱 득점력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모든 대회 5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전체로 놓고 봐도 득점력을 따라올 공격수는 아무도 없었다는 평가다.

요케레스를 노리는 팀은 아스널과 맨유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카이 하베르츠 대신 득점을 책임져줄 무게감 있는 확실한 공격수를 원한다. 맨유도 비슷한 상황이다. 득점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에서 득점력만큼은 최고인 요케레스를 품으려 한다. 더군다나 요케레스의 은사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있어 어느 정도 영입전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합의했다는 소식은 충격이나 다름없다. 요케레스가 맨유와 아스널 중에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만 나왔었지 실제로 어느 팀과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는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타볼리에리 기자는 어느 정도 공신력도 높은 기자다.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협상 중이라고 했는데 이는 이적료 협상으로 보인다. 스포르팅과 요케레스 간에 갈등이 존재한다. 요케레스의 계약에는 8,400만 파운드(1,55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유와 아스널은 이 조항을 발동해야 요케레스의 이적료를 충족할 수 있는데 다소 높은 것이 사실이다. 요케레스 측은 스포르팅과 이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더라도 6,000만 파운드(1,100억)의 이적료로 팀을 떠나는 것에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란다스 스포르팅 회장은 약속한 적이 없다며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맨유로서는 초비상이다. 요케레스 영입에 실패했을 때 대비하여 위고 에키티케, 올리 왓킨스 등 여러 자원을 알아보고는 있었으나 요케레스가 어디까지나 1순위 타깃이었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을 듯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