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잔류를 원한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달 30일 로메로가 일단은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를 남기고 싶어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이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아르헨티나 언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디 스포츠’에서 토트넘과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에 대한 반박 보도였다. ‘디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페르난도 치즈 기자는 “토트넘과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이적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주말 토트넘과 아틀레티코는 합의에 도달했고 이적료는 5,500만 유로(875억)에 1,000만 유로(160억)의 에드 온 조항이 붙는다”라고 전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남기길 원한다.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부주장 로메로까지 잃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은 모양이다. 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도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로메로를 남기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남미 소식에 능한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할 준비가 됐다. 아틀레티코는 5,500만 유로(875억)의 이적료에 1,500만 유로(240억)의 에드 온 조항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7,000만 유로(1,120억)의 이적료를 원한다.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 이번 주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대한 로메로를 남긴다는 계획이다. 2021-22시즌부터 토트넘 수비를 책임졌으며 2023-24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장 대체불가한 자원이기에 반드시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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