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반진혁 기자 = 송민규가 겸손함을 보였다.
전북현대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서울을 꺾고 코리아컵 준결승으로 향했고 강원FC와 결승 진출을 놓고 붙는다. 특히, 이번 시즌 20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송민규는 이날 후반 막판 강상윤이 폭풍 질주 후 내준 패스를 받은 후 수비를 무너트려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승골이 됐고 전북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송민규는 경기 후 “서울 원정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는데 감사하다. 한 팀이 됐고 결과까지 챙겨서 좋다”고 말했다.
송민규는 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5, 6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서는 “공격수는 이전에 골을 기록한 상대를 만나면 다시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K리그를 호령했지만, 최근 몇 년간 주춤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강등권까지 추락하면서 위닝 멘탈리티가 사라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20경기 무패로 다시 살아났다.
송민규는 “감독님께서 ‘축구는 결국은 승리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신다. 공격수에게 골을 넣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수비수에게는 실점을 막아줄 것이라는 서로 믿음이 있다”고 원천을 설명했다.
전북은 K리그1 10점 차 선두를 질주 중이며, 코리아컵도 4강에 안착했다. 조심스레 더블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설정한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는 중이다. 우승을 향한 의지는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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