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력 보충에 최고…" 7월에 꼭 먹어둬야 할 제철 음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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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력 보충에 최고…" 7월에 꼭 먹어둬야 할 제철 음식 6가지

위키푸디 2025-07-02 21: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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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대표적인 7월 제철 과일이다. / jahanzaib jani-shutterstock.com
복숭아는 대표적인 7월 제철 과일이다. / jahanzaib jani-shutterstock.com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이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기온은 오르고 습도는 높아져, 몸도 금세 지치고 입맛도 떨어진다. 한낮엔 외출도 꺼려지고, 실내에 있어도 불쾌지수는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밥상에 신경 써야 한다.

기력이 떨어질수록 제철 음식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에 맞춰 자연이 내어주는 제철 음식은 풍미가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제철 음식은 그 시기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7월 제철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1. 햇빛에 지친 피부엔 '복숭아'

복숭아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복숭아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회복에 좋다. 복숭아 속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은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몸속 대사를 촉진하고 체력을 보충해 준다.

또한 복숭아의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 작용을 억제해 세포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당분 함량이 높아 혈당 수치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 당뇨가 있다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2. 무기력할 땐 '옥수수'

옥수수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옥수수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식재료다. 옥수수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해 더위로 인한 무기력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 함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많아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적합하다. 옥수수 1개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약 10g 들어 있다.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와 맞먹는 양이다.

2011년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 연구에서는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로 내장지방이 줄어든다는 결과도 있다. 또한 이 식이섬유는 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3. 성인병 걱정 줄이는 '갈치'

갈치는 대표적인 7월 제철 생선이다. / jeju draw-shutterstock.com
갈치는 대표적인 7월 제철 생선이다. / jeju draw-shutterstock.com

여름철 대표 제철 생선으로는 갈치가 있다. 갈치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페닐알라닌, 메티오닌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게다가 지방의 85%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갈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많다. 요오드는 대사 조절에 관여하며 항암 효과도 있다. 갈치 속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해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4. 기관지 보호하는 '도라지'

여름 감기에는 도라지가 좋다. / MDPLUS-shutterstock.com
여름 감기에는 도라지가 좋다. / MDPLUS-shutterstock.com

여름 감기에 걸렸다면 도라지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제철을 맞은 도라지는 기관지를 보호하는 데 탁월한 식재료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점액 분비를 촉진해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외부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도라지는 혈관 건강에도 좋다. 도라지 속 이눌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약재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는 도라지가 폐의 열을 내려 숨이 찬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5. 노화를 막고 싶은 날엔 '토마토'

토마토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토마토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열량이 22kcal 정도로 낮은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녹는 성분이라 생으로 먹기보다 구워 먹거나 볶아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다만, 설탕을 뿌려 먹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설탕은 토마토에 포함된 비타민B군을 파괴하고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6. 골밀도 지켜주는 '자두'

자두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자두 자료사진.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자두는 7~8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다. 상큼한 맛뿐 아니라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이 다량 들어 있다. 특히 자두에 포함된 비타민K는 뼈 형성과 유지에 관여해 골밀도 향상에 기여한다.

페놀성 피토케미컬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이 성분은 항암·항균·항염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과 심장병 위험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단, 산 성분이 많아 소화기관이 예민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설사나 복통, 복부 팽만 등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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