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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 12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약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수요예배가 예정돼 당시 교회에 신도 100여 명이 모여 있었다.
다행히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28대와 인력 70명을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은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초진됐다.
소방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 등 피해가 있을 것을 우려해 대응 단계를 유지 중이다.
구리시청은 “다량의 연기 발생 중. 주변 시민들께서는 현장 접근금지 주변 통행 차량 우회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완진 이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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