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 억장 와르르…'배신자' 알렉산더 아놀드, 결승골 AS 작렬+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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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 억장 와르르…'배신자' 알렉산더 아놀드, 결승골 AS 작렬+호평일색

인터풋볼 2025-07-02 2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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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나아진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에서 유벤투스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은 레알이 살짝 우세했다. 더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 갔고 4번의 빅찬스가 있었는데 모두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곤살로 가르시아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레알은 남은 시간 1점 차의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데뷔 이후 첫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에 합류한 알렉산더-아놀드는 클럽월드컵 조별리그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알 힐랄전서 선발 출전해 65분을 소화했고 2차전 파추카전에서는 78분, 3차전 잘츠부르크전은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몸을 점점 끌어 올렸다. 흐름을 찾은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유벤투스전 90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0%(52/58), 기회 창출 2회, 슈팅 1회, 정확한 크로스 2회, 정확한 롱패스 2회, 파이널 써드 패스 6회 등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도우면서 팀의 8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

호평이 나왔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알렉산더-아놀드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레알 유니폼을 입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도우면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또한 팀 내 평점 2위 7점을 부여하면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중요한 도움을 올렸다”라고 간략하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의 활약을 볼수록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리버풀에서 태어나 성골 유스 출신인 알렉산더-아놀드는 그동안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었고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는 듯한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그런데 돌연 팀을 떠나버렸고 레알 입단식에서는 레알에서 뛰게 되어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등 리버풀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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