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2일 18시부터 9일까지 7일간 본원 1동에서 2동으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2023년부터 추진된 필수사업
이번 이전사업은 급변하는 IT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필수사업이다.
심평원은 서비스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추석연휴 기간에 맞추어 최종 이전 일정을 확정했다.
◆ 주요 시스템 서비스 중단 불가피…DUR 시스템은 최소중단 운영
이전 기간 동안 요양기관업무포털, 진료비청구포털, E-평가시스템, 심사평가정보 제출시스템 등 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관련 시스템이 중단되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원내처방 등은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소중단 계획을 수립했다.
심평원은 이전 시작시점으로부터 약 2시간 이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전 관련 모의훈련, 요양기관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요양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 혁신 기술 중추기관 도약 기대
이전사업을 총괄하는 이기신 디지털클라우드센터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을 마련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에 무중단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이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 기술 중추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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