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에 박차 가할 것"

임병택 시장이 '에바리스트 쿠아시-콤란' 유니세프 몽골사무소 대표에게 시흥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시흥시

 

[뉴스로드] “시흥시 역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있는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와 74번 학교를 방문해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오전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방문해 아동안전보호 교육을 수강하고 유니세프 몽골 대표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방문 시군 소개 ▲아동권리협약 이행 방안 ▲유니세프 몽골의 핵심 활동 및 한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현장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동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 현장 확인 국제교류단이 유니세프 몽골사무소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구 예산군수, 신계용 과천시장, 에바리스트 쿠아시-콤란 유니세프몽골사무소 대표, 이용록 홍성군수,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시흥시

 

이어 임 시장은 협의회 기금 지원을 통해 조성된 대표적 그린스쿨인 74번 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아동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을 체감하며 “시흥시에도 국제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과 권리가 조화롭게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74번 학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정수 시설(WASH-Ecolos) ▲장애통합 교육 설비 등을 갖춰, 몽골 아동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