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현장메모] 또 야유vs응원 콜..."팬들과 오해 풀었다" 김기동 향한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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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현장메모] 또 야유vs응원 콜..."팬들과 오해 풀었다" 김기동 향한 엇갈린 반응

인터풋볼 2025-07-02 19:5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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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김기동 감독을 향한 서울 팬들의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대결한다. 

기성용 이적이 터진 후 2번째 경기다. 서울을 상징하는 선수였던 기성용은 기회를 못 받자 이적을 도모했고 현재 포항 스틸러스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전설을 내치는 모습에 서울 팬들은 분노를 했고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선 응원 보이콧을 선언, 경기 내내 "김기동 나가"를 외치고 기성용 응원가를 돌림노래처럼 불렀다. 

경기 후엔 버스를 막았고 한 팬은 연막탄을 피웠으며 일부 팬들은 과격한 행동과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서울은 구단 차원에서 팬 간담회를 실시해 소통을 실시했다. 김기동 감독은 여러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 팬들의 반응을 엇갈렸다. 오해를 풀었다는 의견도 있고 궁금해 하는 부분에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는 쪽도 있었다.

김기동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차분하게 했다. 소통을 잘해서 좋게 끝났다. 항간에 돌아다니는 루머에 대해 말했다. 내가 방어회를 사서 정치를 하고, 기성용과 불화가 심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해명을 했다. 사실 방어 먹고 정치를 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왜곡해서 보면 안 된다고 팬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오해가 전체적으로 다 풀린 것 같다.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도 이해를 하고 공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응원 보이콧을 철회한 서울은 전북전에서 정상적으로 응원을 했다. "김기동 나가"와 기성용 응원가 대신 선수 콜부터 응원가 제창까지 정상적으로 응원을 했다. 반응이 엇갈린 건 김기동 감독이 소개됐을 때다. 장내 아나운서가 김기동 감독을 외치고 양 전광판에 김기동 감독 얼굴이 나오자 한쪽에선 야유가 나왔다. 

"김기동"이라고 하면서 응원 콜을 해준 팬들도 있었다. 기성용 사가, 그리고 김기동 감독에 대한 생각이 서울 팬들도 다르다는 뜻이었다. 경기 중 전광판에 김기동 감독이 나오자 또 야유가 나왔는데 포항전만큼 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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