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드 트래포드 입성! 맨유, 음뵈모 영입 초읽기…”3번째 제안 앞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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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드 트래포드 입성! 맨유, 음뵈모 영입 초읽기…”3번째 제안 앞두고 있어”

인터풋볼 2025-07-02 1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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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사진=트리뷰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음뵈모 영입에 가까워졌다. 며칠 안에 음뵈모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맨유 수석 스카우터 믹 브라운의 발언을 전했는데 그는 “맨유는 음뵈모 영입에 근접했다. 몇 차례 입찰을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음뵈모도 브렌트포드와 다른 모든 클럽에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하며 잔류할 의지는 없다고 알렸다. 브렌트포드는 여전히 높은 이적료를 받고 싶어하며 맨유도 앞으로 며칠 안에 다시 입찰을 건넬 예정이다. 맨유는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 소속 전천후 공격수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지만 섀도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브렌트포드에서 수 년 동안 활약하면서 기량을 꾸준히 갈고 닦았고 이번 시즌 리그 20골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파괴력 있는 드리블과 뛰어난 득점력이 눈에 띄었다.

음뵈모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고서부터 맨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잉여 자원을 내보내고 공격진을 새롭게 꾸리길 바라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내내 득점난에 시달리면서 순위가 처졌기에 공격진 보강만큼은 진심이다.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1, 2차 제안을 했었는데 모두 거절당했다. 1차 제안은 5,500만 파운드(1,020억)였는데 거절당했고 2차 제안은 5,500만 파운드(1,020억)에 750만 파운드(140억)의 에드 온 조항이었다. 이 또한 브렌트포드는 거절했다.

3차 제안의 규모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브렌트포드는 맨유가 제시한 5,500만 파운드(1,020억)의 기본 보장 이적료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드 온 조항 이적료를 높이길 원한다. 또한 지불 조건 구조에서 합의점을 찾고 있는 듯하다.

맨유가 이렇게 음뵈모 영입을 확신하는 이유는 바로 음뵈모의 의사다. 음뵈모는 자신을 가르쳤던 은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고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오직 맨유 이적을 원한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음뵈모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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