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2년간 인천공항서 타이항공 운항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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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자회사, 2년간 인천공항서 타이항공 운항정비

한스경제 2025-07-02 18:0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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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타이항공과 2년 간 운항정비 계약을 체결했다./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타이항공과 2년 간 운항정비 계약을 체결했다./KAI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지난달 30일 태국 타이항공과 2년 간의 운항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비업무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KAEMS는 2018년 국토교통부의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MRO 전문업체다.

이번 계약은 KAEMS가 글로벌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정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운항정비 및 경정비 등 종합 정비능력 역량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타이항공은 태국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 방콕 수완나폼공항을 허브로 전 세계 30개국, 50여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공항에 방콕노선을 운항 중이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KAEMS는 기존 민항기, 군·관 항공기의 중·경정비과 성능개량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MRO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최근 글로벌 항공사의 운항정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항정비 사업에 뛰어든 KAEMS는 현재 인천, 김해, 제주공항을 거점으로 정비사무소를 개소하고 세부퍼시픽, 에어차이나, 말레이시아항공 등 해외 6개 항공사를 포함해 국내외 총 1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정비와 중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또 단순 정비지원의 수준을 넘어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예방정비, 현장 기술 지원, 자재 운영 등 종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KAEMS는 향후 동남아시아와 미주, 유럽 항공사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항공기 개조, 부품 정비 및 정비 기술 교육·개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정비 서비스를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타이항공 운항정비 개시는 글로벌 항공 MRO 시장에서 당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정비센터 확대와 함께 인천, 김해, 제주 등 주요 국제공항에서 운항정비는 물론 경정비 분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토탈 MRO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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