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창원시가 2일, 올해 새롭게 임용된 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규임용 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시정 소개를 넘어, MZ세대 공무원들이 실질적으로 조직에 적응하고 건강한 공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방점을 뒀다.
창원시 자치행정국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정 현황과 공직자 필수직무, 교육훈련 과정,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했다. 여기에 청렴과 보안 교육, 팀빌딩 활동까지 더해, 이들이 ‘창원시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심리 안정 교육이다. 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심리 안정 기법을 소개했다. 공직 초기의 혼란과 긴장 속에서도 건강한 직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배려다.
참여자들은 “팀빌딩을 통해 동료와 소통하고, 문제 해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창원특례시를 만들어갈 주체라는 자긍심이 생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시정의 주역으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신규 공무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68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해당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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