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래시포드 영입이 관심이 있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뮌헨이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2015-16시즌 데뷔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최근 맨유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아스톤 빌라는 한때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최근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로 로마노 기자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합류에 매우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며 “새로운 회담 이후 선수 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으나 구단 간 협상은 초기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주변 사람들에게 바르셀로나 입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주변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라고 더했다.
그런데 뮌헨이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르로이 사네가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측면 자원 보강이 필요하다.
‘더선’은 “뮌헨은 래시포드가 빌라 파크에서 보여준 활약에 좋은 인상을 받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래시포드 영입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다”라며 “맨유는 래시포드 이적료로 약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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