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최종 포인트 39점으로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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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최종 포인트 39점으로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우승

한스경제 2025-07-02 17:1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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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용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용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용희가 지난 1일 서울 골프존 미디어스튜디오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에서 최종 포인트 39점을 획득하며 우승했다.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는 GTOUR 대표 장타자들의 화끈한 파워대결,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의 스테이블포드 경기 방식 등이 관전포인트로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승부로 많은 골프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월 30일 3인 1조로 두 차례 진행된 준결승을 통해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최종 결승전에 나서 박빙 승부를 보여줬다. 준결승 1경기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김진석과 이글 개수로 김태우를 잡은 김동현이 결승에 나섰으며 2경기에서는 장정우가 아쉽게 고전하며 이용희, 하승빈이 결승행에 올랐다.

결승전은 1일 4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18홀 라운드로 진행됐다. 홀마다 타수별로 정해진 점수를 산정해 최고 득점자가 승리하는 방식의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가늠할 수 없는 파워풀한 샷 대결과 화려한 스코어보드가 더욱 재미를 더했다.

1번 홀 버디로 스타트를 끊은 이용희는 준결승에 이어 5, 6번 홀 연속 이글인 백투백 이글 명장면을 그려내며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간 하승빈과 양보 없는 선두 경쟁 끝에 무려 5개의 이글과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GTOUR 파워매치 최강자 타이틀의 영광을 얻게 됐다.

이용희는 “노력한 만큼 긴 여정 끝에 최종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함께 결승전을 펼친 프로분들께도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이정웅 프로를 포함해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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