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김 여사 허위 경력 기재 사건도 이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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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김 여사 허위 경력 기재 사건도 이첩받아

모두서치 2025-07-02 16:5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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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16가지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학력·경력 위조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상습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으로 이첩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01년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채용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허위 경력을 기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국민대에 겸임교수를 지원할 당시 석사 학위 경력을 위조하는 등 총 5개 대학에 걸쳐 학력과 경력을 속인 의혹을 받는다.

이 같은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 2021년 10월에 불거졌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사세행) 등은 같은 해 11월 김 여사를 상습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민생경제연구소도 같은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후 김 여사는 같은 해 12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일부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2014~2016년에 발생해 공소시효가 남은 국민대 허위 경력 의혹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사기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이다.

한편, 김건희 특검틴은 이날 오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West) 2층에서 현판식을 열고 수사 개시를 선언했다.

특검팀은 원칙적으로 준비기간이 만료된 다음날부터 90일 이내 수사를 마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 30일씩 2차례에 걸쳐 수사 기간을 늘리는 등 최장 150일간 김 여사와 관련된 16가지 의혹을 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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