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358.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3분께 1363.8원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360억원 순매도 한 영향이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차 확산하면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8% 오른 96.808 수준이다. 전날 장중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크게 반등하지 못한 상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4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3.96원보다 1.4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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