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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서밋은 전 세계 2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AI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AX: AI개발의 혁신,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세션 발표에 이어 올해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했다. 회사는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메모리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기조연설에서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정우석 부사장(소프트웨어 설루션 담당)은 ‘메모리센트릭 AI 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기회‘ 주제로 AI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메모리 중심의 AI 컴퓨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전시부스에서 SK하이닉스는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 ‘HBM3E 12단’과 초당 2TB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HBM4 12단’을 선보였다. HBM4 12단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해당 제품 샘플을 공급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분야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RDIMM △3DS RDIMM △Tall MRDIMM △SOCAMM(소캠) △LPCAMM2 △CMM(CXL Memory Module)-DDR5 등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CMM-DDR5는 DDR5 D램에 CXL 메모리 컨트롤러를 더한 제품이다.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할 경우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RDIMM, CXL Memory, eSSD 등 총 3개 제품의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각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SK하이닉스의 기술 중심 기업 이미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이끌어갈 회사의 AI 메모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텔과의 원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생태계의 진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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