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만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승차 전면 시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항시, 만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승차 전면 시행

중도일보 2025-07-02 15:57:25 신고

3줄요약
사진포항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탑승하고 있는 어르신들.



경북 포항시가 이달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 추진하는 '고령자 교통복지 확대 사업'의 하나로 포항·경주·영덕 등 동해안권 광역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시행일 기준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인 포항시 거주 어르신 약 7만 1,205명이다. 사전에 발급받은 무료 교통카드로 버스 요금을 자동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지난달 1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중이며 6월 30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중 약 60%인 4만2,727명에 대해 발급을 완료했다. 남구는 전체 3만2,663명 중 1만9,938명(61%), 북구는 3만8,542명 중 2만2,789명(59%)이 발급받았다.

포항·경주·영덕 간 광역 무료 이용도 본격화됐다. 어르신들은 3개 시·군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권이 겹치는 동해안권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교통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오신 어르신들께 드리는 작은 보답이자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임 교통카드의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리 사용할 경우 적발 시 1년간 이용이 제한되며 카드 분실 또는 훼손 시 3,000원의 재발급 수수료가 부과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