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산리오 캐릭터즈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몰고 왔던 K리그가 이번엔 디즈니코리아와 ‘주토피아’ 테마로 협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는다고 2일 발표했다. 양 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K리그와 디즈니코리아의 첫 번째 협업은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테마로 한 상품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주토피아’를 테마로 프로 스포츠리그와 디즈니코리아가 협업하는 것은 K리그가 최초다.
이번 협업은 ‘주토피아’의 두 주인공 ‘닉’과 ‘주디’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K리그 원정팬이 되어 각 구단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각 구단 연고 지역 대표 특산물을 모티브로 ‘주토피아’ 캐릭터와 결합한 상품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연맹은 7월 초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동 광고를 공개하며, 7월 말에는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프로연맹은 앞으로 ‘주토피아’ 외에도 디즈니 및 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구단별 특색에 맞는 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및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협업은 K리그와 각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월 개봉하는 영화 ‘주토피아 2’와 연계해 하반기에 진행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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