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상피세포암 환자 이야기 공유"…한국머크 사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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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상피세포암 환자 이야기 공유"…한국머크 사내 행사

모두서치 2025-07-02 15: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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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와 함께하는 사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지난 1일 자사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2주년을 앞두고 'As One for Patients' 사내 토크 콘서트를 열어 환자를 향한 선제적인 치료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치료 여정의 실제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정병창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와 요로상피세포암 환우인 이인섭 화백이 연사로 참여했다.

정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초기 치료 성공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치료의 연속성과 삶의 질 관리가 핵심"이라며 "1차 항암 치료 이후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독성이 높은 치료를 반복하기보다는 독성 부담이 적고 환자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유지요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화백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처음엔 작가로서의 삶도 멈춰야 하나 싶을 만큼 막막하고 두려웠지만, 주변의 따뜻한 응원과 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다시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벤시오는 1차 항암치료 이후 사용되는 국내 유일 급여 적용 1차 유지 요법이다. 글로벌 3상 임상 'JAVELIN Bladder 100'(JB100) 연구와 실제 임상 데이터(RWD)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기 생존 효과를 입증했다.

JB100 연구에 따르면, 1차 항암화학요법 후 바벤시오 유지 요법을 받은 환자군에서 최대 31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보였다. 전체 유지 요법군의 mOS는 29.7개월로 나타났다.

일본 JAVEMACS 연구에서는 항암 시작 기준 38.9개월, 바벤시오 투여 기준 31.8개월의 mOS를, 프랑스 AVENANCE 실사용 연구에서는 최대 40개월 이상의 생존 기간이 보고됐다.

이수경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상무는 "바벤시오는 1차 치료에 반응이 있는 약 80%의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유지요법"이라며 "바벤시오 치료 후 70~81%의 환자가 2차 치료까지 이어졌다는 점은 단순한 생존 연장을 넘어 환자의 일상을 유지하는 치료 전략으로서 바벤시오의 임상적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선제적인 치료란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의 삶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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