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위산업 주요 9개 부문 中 업체 의존도 9.3%-가비니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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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위산업 주요 9개 부문 中 업체 의존도 9.3%-가비니 보고서

모두서치 2025-07-02 14:5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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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의 방위 산업 기반이 여전히 중국 공급업체 의존도가 높아 전쟁 준비 태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업체 가비니(Govini)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9개 주요 방위산업 부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차 공급업체의 9.3%를 중국 업체가 차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방위획득 정보 업체인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 타라 도허티는 “(만약) 중국이 ‘오늘이 그 날이다’라고 말하면 미국은 전쟁에 대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비니는 항공, 해양, C4I(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및 정보), 임무 지원, 핵, 미사일 및 탄약, 지상, 미사일 방어 및 우주의 9개 주요 분야에서 미국 국방부의 지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은 미국의 공급망이 “엄청나게 취약하다”고 결론지었고 ‘적대적 국가’로 분류된 중국이 1차 공급업체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미사일 방어 부문 의존도가 가장 커 중국 공급업체의 점유율은 11.1%에 달했고 핵 부문이 7.8%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핵 부문 외국 공급업체 중에서는 중국이 534개로 가장 많았고 동맹국인 캐나다와 영국은 각각 405개와 366개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해당 부문에 진출한 중국 공급업체의 수는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항공 및 해상 부문의 수백 개에서 핵 부문의 소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무기 체계가 중국이 주도적으로 생산하는 중요 광물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최근 희토류 등 중요 광물 수출을 금지한 것은 이러한 취약성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고비니는 앞서 4월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8만 개의 무기 부품이 안티몬, 갈륨, 게르마늄, 텅스텐, 텔루륨을 사용하여 제조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5대 핵심 광물의 세계 공급을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무기 체계의 약 78%가 수출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신 보고서는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각 분야에서 부여된 특허 수를 비교했는데, 그 결과 중국이 대부분 분야에서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이지만 도허티는 중국 공급업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실현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을 공급망에서 근절하는 것이 올바른 목표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대신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를 파악하고 강화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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