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중학교 학생 등 98명 참여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일 군 함성중학교 체육관에서 '낙화누리단' 발대식을 했다.
함성중학교 학생 등 98명이 참여한 낙화누리단은 낙화놀이와 관련한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응하고자 출범됐다.
낙화누리단은 앞으로 함안 낙화놀이의 의미와 역사, 전통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낙화놀이 보존에 힘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함안 낙화놀이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수천 개 실을 줄에 매달아 놓고 저녁 무렵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다.
함안 낙화놀이는 각종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비중 있게 등장해 'K-불꽃쇼'로 불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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