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아놀드 상대하는 건 끔찍해, 이런 킥 처음 봐”…레알 마드리드 GK도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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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아놀드 상대하는 건 끔찍해, 이런 킥 처음 봐”…레알 마드리드 GK도 ‘푹’ 빠졌다

인터풋볼 2025-07-02 14: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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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기량에 감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쿠르투아가 유벤투스전 승리 후 아놀드의 크로스 능력을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리버풀에서 성장해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2024-25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재계약을 거부했다.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위해서였다.

다만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아놀드가 꾸준히 리버풀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기 때문. 분노한 일부 리버풀 팬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이 SNS에 퍼지기도 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아놀드를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아놀드는 구단을 통해 “무엇보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나는 20년 동안 이곳에 있었다. 매 순간을 사랑했고 모든 꿈을 이뤘다. 내가 원했던 모든 걸 이곳에서 성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년 동안 매일 모든 것을 바치다 보니 이제는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도전을 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가장 중요한 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처음부터 나와 함께 해주셨다. 지지와 사랑, 여러분이 해준 모든 일이 매 순간 좋았다. 내가 구단에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바쳤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유벤투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에선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더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경기 후 쿠르투아는 “아놀드는 훈련에서 끔찍하다. 그의 크로스는 놀랍다. 프리킥과 코너킥도 마찬가지다. 골키퍼로서 항상 경계하게 만든다. 나는 이런 퀄리티를 가진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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