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역 노인 복지관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복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부산시 등은 이를 위해 우선 해운대구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사하구 신장림 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 노인복지관에 ▲ 이용자 중심 건강 모니터링 ▲ 스마트 기기 기반 건강관리 ▲ 플랫폼을 통한 커뮤니티 연계 등 통합 복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산시 등은 또 이 같은 시스템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시내 전체 복지관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은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기반 스마트 복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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