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위 파악 中…갑자기 사라진 윤 전 대통령 기념 비석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재 경위 파악 中…갑자기 사라진 윤 전 대통령 기념 비석 '논란'

위키트리 2025-07-02 12:05:00 신고

3줄요약

안동 병산서원 입구에 설치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 방문 기념 식수' 비석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3년 10월 병산서원에 설치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 방문기념식수 비석. / 독자제공-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병산서원 입구에 설치됐던 윤 전 대통령의 기념 비석이 사라져 관계 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원 통합관리센터가 병산서원에 있던 비석이 사라졌다고 알려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안동에서 유림간담회 후 경북도청과 병산서원 두 곳에서 기념 식수를 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검은 비석이 설치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직이었던 지난 2023년 10월 27일 경북 안동시 병산서원에서 열린 유림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마치고 유림들과 기념식수를 식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안동시는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으로 나무나 비석을 세울 경우 국가등록문화 유산 현상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와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비석은 1~2주 전쯤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비석은 안동시나 병산서원 측에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병산서원 측도 해당 비석이 누가 언제 설치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 계엄 사태 이후 병산 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비석에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달간 관광객들은 비석 위에 흙을 뿌리고 돌을 얹기도 하며 발로 차는 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