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름 휴가철 '치유농업시설'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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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여름 휴가철 '치유농업시설'에서 힐링하세요"

모두서치 2025-07-02 11: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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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치유농업시설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식물·곤충·동물·농촌 경관 등 지역 고유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낮추고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 춘천시 '고은원예치료센터'는 허브, 채소, 식용 꽃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며 방문객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거나 비누·향주머니 같은 생활소품을 제작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경남 김해시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5000㎡ 규모 알로에 재배지에서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생활용품·먹을거리 만들기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농장 정보는 농진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https://www.agrohealing.go.kr)과 각 농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청소년 대상 학교 텃밭활동 프로그램은 폭력성(4.3%)과 우울감(5.3%)을 줄이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8.5%)을 향상시켰다.

 

노년층 대상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은 우울 상태가 정상으로 개선되고 총콜레스테롤(5%), 체지방률(2%)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치유농장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인슐린 분비능 지표(HOMA-β.)가 47%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타액 코르티솔 농도)은 28%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허리둘레도 평균 2㎝ 줄었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시행한다"며 "사계절 언제든 찾아가 쉴 수 있는 치유농업시설에서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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