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고창북고 김동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고창북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동한 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김동한 군은 볼링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체능 학생으로,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과 운동에 집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김 군의 학업과 운동 장비 구입, 훈련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준형 심원면장은 "김동한 학생이 이번 지원을 통해 더욱 큰 꿈을 키워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원면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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