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0% 넘는 가계대출 금리 한 자릿수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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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0% 넘는 가계대출 금리 한 자릿수로 내린다

모두서치 2025-07-02 11:0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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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신한금융그룹이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은행 가계대출 금리를 한 자리수로 일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신한금융이 추진 중인 세 번째 상생금융 프로젝트인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자릿수 이상인 모든 가계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서민 신용대출 신규 시 금리를 조건없이 1%p 인하해준다.

신한은행의 창업 기념일이자 신한금융그룹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적 자립을 돕고(헬프업), 자산 가치를 높여(밸류업)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6월 말 기준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일괄 인하한다. 별도의 방문 없이 금리 인하를 일괄 적용한 뒤 SMS 등으로 통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고금리 대출 차주들은 최대 0.23~4%p까지 평균 약 2.8%p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다. 약 4만2000명이 보유한 대출 약 6500억원이 대상이다.

은행 신규 대출도 10%보다 낮은 금리로 실행한다. 10% 이상 금리가 산츨되는 경우에는 신한저축은행 '허그론'으로 연계 대출을 지원한다. 이후 고객의 신용도가 상향되면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을 통해 은행으로 대환 대출을 돕는다.

올해 중 신규 취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서민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산출 금리에서 전부 1%p를 인하한다. 현재 평균금리는 7~8% 수준으로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신규 고객에 1%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 수 기준 약 3만3000명, 대출금액 약 3000억원을 대상으로 금리인하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금리 대출 차주들이 약 100억~200억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도 각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현재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새출발기금과 배드뱅크를 활용해 추진하는 채무 감면,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의 계속된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의 미래 금융 여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라며 "고객 신용을 높이고(브링업)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파인드업) 경제적 자립을 돕는(헬프업) 상생금융을 단계적으로 지속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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