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취임 한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8.4%를 기록한 가운데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8.9%, 국민의힘은 30.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TK와 PK에서도 국민의힘을 앞서며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2025년 6월 27~28일(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58.4%(매우 잘하고 있다 48.7%, 잘하는 편 9.7%), 부정평가 36.0%(매우 잘못하고 있다 26.8%, 잘못하는 편 9.2%), 잘 모르겠다 5.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긍정 54.6% 부정 39.7%, 인천/경기 긍정 57.5% 부정 37.6%, 충청 긍정 61.0% 부정 36.4%, 호남 긍정 72.6% 부정 23.9%, 부산/울산/경남 긍정 54.9% 부정 39.3%, 대구/경북 긍정 56.7% 부정 31.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20대 긍정 60.2% 부정 38.3%, 30대 긍정 49.4% 부정 44.9%, 40대 긍정 66.0% 부정 29.7%, 50대 긍정 68.0% 부정 29.8%, 60대 긍정 55.9% 부정 40.5%, 70세 이상 긍정 47.6% 부정 34.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0.4%에 그쳤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6.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0.2%,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3.0%, 자유통일당 2.4%, 진보당 1.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민주 40.5%·국힘 33.5%, 인천·경기 민주 48.7%·국힘 29.2%, 충청 민주 49.5%·국힘 30.6%, 호남 민주 69.6%·국힘 11.9%로 집계됐다.
PK 민주 47.4%·국힘 34.2%, TK 민주 48.1%·국힘 32.0%로 영남에서도 민주당이 앞섰다.
연령별로 20대 민주 43.7%·국힘 20.9%, 30대 민주 45.6%·국힘 33.3%, 40대 민주 59.0%·국힘 27.3%, 50대 민주 56.2%·국힘 23.2%, 60대 민주 47.1%·국힘 32.7%였다.
70세 이상은 민주 38.7%·국힘 45.6%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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