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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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주요 관광지를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의 대규모 여름 캠페인 '홍콩 썸머 비바'(Hong Kong Summer Viva)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숙박과 교통, 테마파크 등 홍콩 전역을 실속 있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홍콩 MTR 공항철도' 편도 티켓은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침사추이에 자리한 '쉐라톤 홍콩 호텔 앤 타워'는 뉴욕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와 협업해 선보인 '선데이 네온 트위스트 애프터눈 티'를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1+1 혜택으로 선보인다. 또 사이쿵에 자리한 'WM 호텔'은 오션뷰 객실 2박 예약 시 ▲1박 무료 숙박 ▲조식 뷔페 1+1 ▲미니바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한 '썸머 비바'(Summer Viva) 패키지를 판매한다.
홍콩 디즈니랜드. / 픽사베이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은 '홍콩 디즈니랜드'는 운영 시작 전에 입장할 수 있는 '얼리 파크 입장권'과 함께 디즈니 엽서를 증정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란타우섬 펑차우반도에 위치한 '홍콩 디즈니랜드'는 총 7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20세기 초 미국 거리를 재현한 메인 스트릿 U.S.A.와 정글테마인 어드벤처랜드, 토이스토리 랜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눈을 사로잡는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비교적 작은 규모이며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 가능하다.
이 밖에도 홍콩 최대 규모의 복합 테마파크인 '홍콩 오션파크'는 두 개의 테마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트윈 파크 모어 펀 패키지(Twin Park More Fun Package)를 특별가로 내놓는다. 또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운항하는 '오리엔탈 펄 크루즈'와 '홍콩 워터택시'의 하버 크루즈는 각각 50%, 57% 할인한다.
1977년 개장한 '홍콩 오션파크'는 홍콩 섬 남부 애버딘 지역에 위치해 있다. 놀이공원이 결합된 복합 테마파크로, 주로 가족·어린이에게 적합한 워터프런트 구역과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및 해양 생물 쇼를 즐길 수 잇는 더 서밋 구역으로 나뉜다. 두 구역은 케이블카나 해저 열차를 통해 오고 갈 수 있다.
아울러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여름 시즌 이벤트인 ‘서머 스플래시 2025’를 개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총 배틀존 ▲대형 풀장 ▲유아 전용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며, 저녁 시간대에는 워터월드 오션파크에서 디제이 파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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