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랑 자녀랑 메이커 데이'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12일 시민도서관 배움마당에서 학부모와 자녀 총 120명을 대상으로 '부모랑 자녀랑 메이커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 연계 메이커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의 메이커 문화를 확대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연령과 흥미를 고려했다.
'3D펜으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3D펜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햄스터 로봇과 함께 고구마 도둑을 잡아라!'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코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햄스터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는 활동이다.
'엄마, 아빠랑 드론을 날려보자'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드론 게임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장려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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