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론인 대상…아동 권리 조명한 우수 보도 시상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우수 보도에 수여하는 '2025 글로벌 미디어 어워드'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 언론인의 헌신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아동권리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첫 수상작으로는 영국 BBC가 특수학교 내 학대 실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Undercover School: Cruelty in the Classroom)와 영국 가디언지가 인도 아동 노동 실태를 추적한 심층기사(How child labour in India makes the paving stones beneath our feet)가 각각 방송 및 신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은 ▲신문(지면/온라인) ▲방송 ▲라디오·팟캐스트 ▲사진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2024년 8월 30일부터 2025년 7월 1일 사이 처음 보도된 작품이 대상이다.
응모를 원하는 언론인과 언론사는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웹사이트(savemediaaward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출품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영국 현지 시각 기준 오는 20일 밤 11시 59분까지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증서 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레스 투어나 사업 출장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미디어팀(media@savethechildren.org.uk)으로 문의하면 된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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