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경기 중 발생한 주요 판정 이슈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해설하는 영상 콘텐츠 ‘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VAR ON은 심판 판정의 기준과 적용 사례를 팬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구단과 언론, 팬들의 판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판정 신뢰도 회복과 오심 논란 최소화를 위한 소통형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K리그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주관 대회에서 나온 주요 판정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논란이 있었던 장면을 영상으로 재구성하고, 해당 판정의 기준과 판단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심판 개인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판정 사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계획이다.
VAR ON에는 관계자와 일반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자료와 분석이 포함되며, 대한축구협회 심판 패널 회의를 통해 도출된 공식적인 의견도 함께 제공된다. 필요한 경우 FIFA 심판 관계자의 자문도 반영된다.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이번 콘텐츠는 심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결정이지만, 축구계와 팬들에게 전문가의 시각을 전달해 신뢰 문화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판정 평가 패널 회의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교육을 강화해 판정의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