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규제위 "AI 안정성 위해 책임·관리 명확히 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네이버 자율규제위 "AI 안정성 위해 책임·관리 명확히 해야"

이데일리 2025-07-02 10:03:2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인공지능(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한 책임과 관리 원칙을 명확히 하라고 네이버에 주문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2차 활동보고서 표지(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지난 약 1년여 간의 활동 내역을 담은 2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9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정기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활동보고서에는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 점검 관점에서의 AI 안전성 관리 논의를 포함해 총 7차례 활동 내역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등 판매자·이용자 보호 조치 △SME사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 스쿨’ △다크패턴 개선 △SME 및 창작자 대상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2.0’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위원회는 활동보고서를 통해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해 책임과 관리 원칙을 보다 명확히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어 △네이버의 우수한 정산 시스템과 이용자 우선 대응 원칙의 고도화 필요성 △판매자 혜택 강화, 글로벌 지향 콘텐츠 제작, 소비자 보호 교육 강화 등을 통한 ‘비즈니스 스쿨’의 보다 포괄적인 교육 체계 확립 필요성 등도 권고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창작자군 지원 필요성 △보다 친화적인 고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기술 활용 및 체계화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위해 외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성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정기적 분류 체계 업데이트 및 교차 검증 체계 마련 등을 권고하기도 했다.

향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네이버의 가품 방지 및 소비자 보호 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점검한 연구 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술의 진보와 이용자의 권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앞으로도 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검색부터 커머스,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