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제공한다.
2일 LG유플러스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판매 공간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 U+’와 부산 서면의 특화매장 ‘일상의틈’에 조성됐다.
일상비일상의틈 3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총 59개의 중소기업이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뷰티 아이템 등이 전시된다. 부산 서면 일상의틈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지원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제품 체험 데이터는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이 데이터를 제품 개발 및 연구, 마케팅 방향성 설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장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을 통한 판매 지원도 이뤄진다. 기업에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는 인하해 유통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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