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분노, ♥고우림 악플에 “충분히 참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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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분노, ♥고우림 악플에 “충분히 참아왔다”

스포츠동아 2025-07-02 10: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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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분노, ♥고우림 악플에 “충분히 참아왔다”

‘피겨퀸’ 김연아가 악플을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김연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까죽(가죽) 커플”이라고 남기며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가죽 재킷으로 커플룩을 맞춘 두 사람은 닮은꼴 비주얼을 자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게시물은 김연아와 고우림이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부부 셀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지만 일부는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우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을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글을 덧붙였다 지웠다.

이후 누리꾼들은 “남편 내려치기 하는 댓글도 자중해야 한다” “악플 달 게 뭐가 있나. 다 고소해야 한다” “악플이든 주접이든 다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했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으로 입대해 지난 5월 19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연아와의 비밀 연애 스토리와 신혼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군 복무 중 김연아가 면회를 오자 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제대 후 함께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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