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자 대형공사장 주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분기별로 한다고 2일 밝혔다.
GPR 탐사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비롯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분기별로 한 차례씩 이뤄진다.
GPR 탐사 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시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별법은 시 전역을 5년 주기로 탐사하게 되어 있는데 수원시는 대형공사장 주변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해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는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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