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카드'로 지하철 출퇴근한 40대, 1800만원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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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카드'로 지하철 출퇴근한 40대, 1800만원 뱉어낸다

머니S 2025-07-02 09:4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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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나온 노인 우대용 교통카드로 수백차례 부정 승차한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사진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어머니에게 나온 노인 우대용 교통카드로 수백차례 부정 승차한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사진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어머니에게 나온 노인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수백차례 부정 승차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1일 KBS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서울에 사는 40대 남성 A씨가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67세 어머니의 우대용 교통 카드를 사용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모두 400여 차례 부정 승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국 그동안 내지 않은 운임에 더해 운임의 서른 배인 부가금까지 1800여만원을 내게 됐다. 하지만 A씨는 운임 납부를 거부했고 공사는 A씨를 형사고발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부가 운임과 지연이자를 지급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공사는 판결 이후 해당 금액의 회수를 위해 같은 법원에 재산 조회 및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 집행을 마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단속한 부정 승차 건수가 연평균 5만6000건이 넘으며 단속 금액은 26억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약 2만7000건의 부정 승차를 단속했으며 13억원의 부가 운임을 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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