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외야수 최민창 임의해지 신청

최민창. /SSG 랜더스 제공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야수 최민창(29)을 임의해지 공시를 신청했다.

SSG는 1일 "최민창이 최근 구단과 면담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진로를 위해 임의해지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의해지 공시가 된 선수는 1년 동안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1년 뒤에도 SSG가 임의해지를 풀어줘야 정식 선수로 등록할 수 있다.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7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최민창은 2023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SSG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1년 반 동안 활동했다.

1군 통산 성적은 27경기 타율 0.231(39타수 9안타) 2타점 4득점이다. 퓨처스(2군)에서는 통산 408경기에 출전했는데, 올해는 2군에서도 1경기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