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고우림 부부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셀카를 찍었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 센 강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김연아는 현역 시절 세계를 호령하는 피겨스케이팅 스타로 활약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2009년·2013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세 차례(2006~2007시즌·2007~2008시즌·2009~2010시즌) 우승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해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2년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에 입대해 복무한 뒤, 지난달 19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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