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고기압 탓, 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당분간 체감온도 33~35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북태평양 고기압 탓, 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당분간 체감온도 33~35도

코리아이글뉴스 2025-07-02 09:22:34 신고

3줄요약

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이 지난 5월 말 발표한 3개월 전망(6월~8월)에 따르면 올 여름인 7~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덥고 습한 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크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될 경우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폭염과 열대야를 일으키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있어 남서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은 햇빛으로 인한 낮 동안 기온 상승까지 있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열대야가 발생하는 지역은 내륙과 동해안이다. 특히 서울은 지난 29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뒤 전날(1일)까지 이틀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무더위와 함께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유발하는 다습한 환경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